‘E-GMP’로 완성되는 전동화 핵심 기술
세계 각국은 ‘제로 탄소(Zero Carbon)’ 시대를 실현하고자 산업별 규제를 까다롭게 정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조사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차가 세계 시장의 리더로 부상한 이유이기도 합니다.현대자동차는 2021년을 전동화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2025년까지 23개 차종의 친환경차 출시 및 판매량 100만 대(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특히 국내를 비롯한 미국과 중국, 유럽 등의 시장은 2030년부터, 신흥 시장인 인도 및 브라질 등은 2035년부터 전동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이와 같은 목표는 현대자동차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통해 실현됩니다. 전용 플랫폼은 생산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품질 향상을 담보하기 때문에, 글로벌 제조사 역시 전용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E-GMP는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기술 역량을 집약한 결과물로 기존 내연기관 개조 플랫폼과 비교해 제품 개발의 유연성, 전기차에 최적화된 설계와 구조, 표준화된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 길어진 항속 거리, 미래 지향적 디자인, 혁신적 공간 등 차별화된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