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quid Memory

아트 프로젝트

Liquid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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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물5

Liquid Memory

한진수

강가에서, 기억의 편린들을 프랑켄슈타인처럼 마주한 오늘. 물결 아래, 사라진 것들이 모두 아름다운 순간.

한강변에서 시대의 발전과 변화를 실감했던 작가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모티브로, 살아오면서 겪어야 했던 희망과 실망이 함께 공존하는 ‘오늘’이라는 공간을 전시장 내에 재현한다.
전시장의 바닥을 강의 수면으로 설정하고, 추억 어린 사물들과 자연물들을 함께 배치한다.
그 안에는 다양하면서도 대조적인 이미지들, 즉 기계와 자연, 식물과 동물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하나의 풍경으로 융화된다. 이는 특정한 이념이나 단일한 주장을 제시한다기 보다는 여러 모순 상황과 과정들의 복합적인 총체, 확신할 수 없는 현실감들을 드러내면서 관조적인 순간을 제공하게 된다.
실제 나무와 돌과 같은 자연물과 금속 물고기 같은 인공물. 획일적인 기계 장치가 만들어내는 움직이는 꽃 잎과 깃털의 우연적인 움직임. 이와 같이 서로 대비되는 재료와 개념들이 만나는 공간 안에서, 지금은 사라진 일들과 ‘오늘’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

작가소개

한진수 작가
한진수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SAIC(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유학 후 지난 20년간 토탈미술관, 두산갤러리, 자하미술관 등 국내 뿐만 아니라 베이징, 도쿄, 홍콩, 싱가포르, 뉴욕 등 전세계 다양한 공간에서 전시해 왔다.
모터나 도르래와 같은 단순한 장치를 사용하여 펄럭거림이나 까닥거리는 몸짓 등 필연적인 자연의 법칙과 변화를 자동화된 기계 조각으로 만들어내는 로우 테크 기반의 키네틱 아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황유식 작가 (미디어월 영상 작품 편집)
황유식 작가는 일본 TOHO GAKUEN 영화과에서 공부하고 일본 NTL과 nest등 영상제작 분야에서 프로듀서와 디렉터로서 활동하였다. 시각예술가들의 작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시선으로 재해석 하고자 하며 최근에는 한진수 작가가 등 한국의 여러 미술가들과 협업관계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