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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포니가 반으로 나뉘어져 좌측은 옛날, 우측은 현대의 배경에 걸쳐져 있습니다.
헤리티지 스토리

울산 EV 전용공장: 오래된 미래의 시작, 실현 그리고 또 다른 꿈

6 분간 읽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반세기 전 원대한 꿈을 이어받아 전동화 시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울산공장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우리의 비전이 처음으로 탄생한 곳이자, 다가올 미래에도 이 원대한 꿈을 실천해 나갈 공간입니다. 아티클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울산이 얼마나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지 알아보세요.

울산, 원대한 꿈이 싹튼 곳

참혹했던 전쟁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았던 지난 시절, 나라를 발전시키고 국민들을 번영의 길로 이끌겠다는 원대한 꿈이 싹트기 시작한 곳, 바로 울산입니다.

지금의 현대자동차를 있게 해준 도시죠. 울산에 처음 설립한 공장은 다소 초라했습니다. 1960년대 산업단지 내 매립지에 지은 자그마한 포드 조립공장이었죠. 하지만 그 시절에도 우리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과 이를 이루겠다는 굳건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우리의 철학을 기반으로 울산은 주목할 만한 변화를 이루었습니다.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제조공장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 되었죠.

오랜 전통과 거래선을 갖고 있는 선진국 자동차 업계에, 우리가 하루아침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는 어렵겠지만, 우리 노력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시장은 세계 도처에 있습니다. – 정주영, 현대자동차 선대 회장

제조공장 설립 전 울산 교외 지역의 모습입니다.
1968년 울산에 설립된 첫 제조공장의 모습을 담은 역사적인 사진입니다.

그렇다면 현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연 150만 대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자랑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으로서의 지위를 굳혔을 뿐만 아니라, 전기차 전환의 중심축으로 거듭났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울산 EV 전용공장 신설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우리의 오랜 꿈이 변치 않고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온 울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 차량 두 대가 울산공장의 테스트 시설에서 주행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역사적인 사진입니다.

원대한 꿈, 현실이 되다

전후 재건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자동차 생산 능력이 전혀 없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소유하고 세계적 명성을 쌓겠다는 야심 찬 비전을 품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비결은 바로 우리의 '도전정신'에 있습니다. 이런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생산 능력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품을 수 있었죠. 이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모델인 포니 가 울산에서 탄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또한 덕분에 전위적인 주행 테스트 시설 구축을 선도할 수 있었고, 혁신이 더해져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그 어느 때보다 우수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신념을 이루기 위해 수출 전용 부두 건설을 주선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했습니다. 이후 울산공장은 자동차 공장으로는 유일하게 제조, 주행테스트, 수출이 모두 한 곳에서 이뤄지는 최대 규모의 공장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1960년대 현대자동차 차량이 가득한 수출 전용 부두의 모습을 담은 역사적인 사진입니다.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빨간색 오리지널 포니의 모습입니다. 앞면에 부착된 번호판에는 100.001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중앙에 서 있는 포니의 양옆으로 각기 다른 색상의 포니가 늘어서 있습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한 혁신 기술

현재 자동차 업계는 큰 지각변동을 겪고 있습니다. 내연 기관 자동차의 시대를 뒤로 하고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에는 우수한 사람들이 있기에, 지금껏 쌓아온 우리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여정을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사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인재들과 그들의 능력 덕분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들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불가능해 보였던 것들을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현실로 만들어낸 장본인들이며, 현대자동차의 굳건한 의지를 뒷받침해 주는 조력자들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첫 전기차인 쏘나타(Y2) EV가 탄생한 곳도 바로 울산입니다.

울산공장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대담하게 꿈꾸고, 과감하게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인류의 진보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 울산공장 임직원들 덕분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원대한 꿈을 이끈 선구자들이죠.

네이비 블루 색상의 현대자동차 차량이 후드를 연 채 도로 중간에 서 있습니다.
파란색 셔츠와 검은색 바지 차림의 직원이 흰색 현대자동차 차량 후드 아래를 살펴보고 있는 역사적인 컬러 사진입니다.

우리에게는 세계 제일의 무기가 있는데 그 무기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능공'들입니다. 훌륭하고 우수한 이들의 능력과 헌신에 힘입어 머지 않아 한국의 자동차,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확신합니다. – 정주영, 현대자동차 선대 회장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 오프닝 영상 썸네일 이미지 -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흑백사진입니다.

AI로 복원한 정주영 선대회장님의 육성이 담긴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 오프닝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Link)

울산 공장, 다시 사람의 힘으로

수만명의 사람들의 노력으로 오늘날의 현대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전기차 시대에서 현대자동차와 사람들은 또 다른 꿈을 꾸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역사에 기록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주인공은 바로 지치지 않고 꿈꾸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가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며 가능성의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이런 '사람들' 덕분이었습니다.

지난 55년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생산 라인의 기술자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들고 도전하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원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온 울산공장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만들어간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전동화 시대의 선구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왼쪽)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작업복 차림으로 울산공장을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입니다. 걷고 있는 사람도 있고 자전거를 탄 사람도 있습니다. 오른쪽) 직원들이 새로운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다른 오래된 꿈

울산, 그리고 세계 최대의 자동차 공장인 울산 EV 전용공장은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될까요?

자동화 기술의 확대로 점차 기계 중심적으로 변해온 울산공장은 이제 사람 중심의 전기차 공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향후 나아갈 방향을 설정해 나갈 것입니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선구적으로 혁신하며 전기차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원대한 꿈을 향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대변합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자리한 첨단 시설의 뒤를 이어 야심차게 착공을 알린 울산 EV 전용공장은 HMGICS(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의 혁신적인 기술과 첨단 프로세스를 모두 아우르는 전위적인 전기차 제조 센터로서 전기차의 새 지평을 열 것입니다.

울산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강변에 자리한 이 공장은 회색 지붕과 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6월 ‘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 전기차 생산 비중을 34%(200만 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울산 신공장은 이러한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2023년 11월 13일, 울산공장의 새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울산공장과 함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준비를 마친 지금,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함께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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