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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스캇의 머리와 어깨를 가까이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짙은 색 머리를 하고 있으며 색색의 목걸이와 초록색 Team Century 셔츠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제레미 스캇: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

4 분간 읽기

디자이너, 아이콘, 대중문화를 이끄는 선구자, 패션 악동, 패션계의 제프 쿤스(Jeff Koons) 등 수많은 별명으로 불리는 제레미 스캇(Jeremy Scott). 그는 스타일, 패턴, 소재에 그 어떤 제약도 두지 않으며, 관습에 얽매이지도 않습니다. 언제나 신나고, 독특하고, 전혀 예상치 못한 작품들을 선보이죠.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그는 마돈나(Madonna),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리한나(Rihanna),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레이디 가가(Lady Gaga)를 위한 의상을 제작하는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전설적인 가수 비요크(Bjork)는 그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된 의상을 다양하게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제레미 스캇이 자신의 작업실 책상에 앉아 있습니다. Team Century 유니폼을 디자인 중인 제레미 스캇 뒤로 책장들이 보이고, 책상 주변에는 아주 많은 종이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코바늘뜨기와 퀼트의 달인이었던 할머니에게 바느질하는 법을 배운 캔자스 출신 소년이 쌓은 커리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죠. 바느질을 배운 덕분에 제레미는 자신만의 의상과 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기술을 모두 갖출 수 있었습니다. 조용한 교외의 농촌에서 제레미의 화려하고 대담하며 반항적인 옷차림이 얼마나 눈총을 받았을지, 보지 않아도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레미는 굴하지 않고 뉴욕에서 공부를 마친 뒤 곧장 파리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1997년 유명한 그의 브랜드를 설립했죠. 이후 그는 아디다스 오리지널(ADIDAS Originals), 루부탱(Louboutin), 롱샴(Longchamp) 등과 멋진 협업을 펼치며 그의 옷장 속 옷만큼이나 많은 헤드라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결코 굴복하는 법이 없는 제레미는 이제 지속가능한 세상이라는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배너와 함께 우리 모두를 하나로 이어줄 Team Century에 제레미가 함께할 수 있어 무척 영광입니다.

 

제레미 스캇에게 지속가능성이란 무엇을 뜻하나요?

“저에게 지속가능성이란, 패션과 옷을 가까운 가족이나 아이, 친구에게 물려줄 수 있는 소중한 수집품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이러한 관점으로 패션을 바라봤으면 해요. 패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재활용과 재사용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항상 중점을 둔 부분도 이 두 가지였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아름다운 행성에 관심을 가져야 해요. 지난 수 세기 동안 지구가 우리를 돌봐줬듯, 우리도 지구를 돌봐야 하죠. 제레미 스캇, TEAM CENTURY 멤버

지속가능성과 패션이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요.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하고 점점 발전시켜 그 스타일을 기반으로 개인적인 의미가 있는 것들을 소장한다는 점에 있어서 특히 그렇죠. 저에게 있어 패션은 곧 소장이에요!”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을 위해 디자인한 Team Century 유니폼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현대자동차에서 유니폼 작업을 의뢰받고 무척 신이 났어요. 현대자동차가 업사이클링한 소재로 새로운 것들을 만드는 것처럼, 저도 업사이클링을 통해 이 유니폼을 제작했죠. 팝 아이콘이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상징들이에요. 그래서 세기의 골을 위해 디자인할 때도 우리 모두가 함께 입을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제레미 스캇이 Team Century를 위해 디자인 한 Team Century 저지의 일러스트를 클로즈업 한 모습입니다. 일러스트는 세계지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대륙에는 웃는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책상에 앉아 직물을 정리하고 있는 제레미 스캇의 모습입니다. 짙은 색 머리를 하고 있으며 색색의 목걸이와 짧은 검정색 셔츠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뒤로는 셔츠를 입힌 마네킹과 다양한 색의 지도로 뒤덮인 판이 보입니다.

Team Century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저는 패션 디자이너이지만, 예술가, 수집가, 창작가이기도 해요. 스스로에게 제한을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저의 한계를 시험하죠. 저는 헌신과 열정이 필요한 모든 일에 공감해요. 창의력과 의지는 전염되는 것이라고 믿거든요! 새로 만들어진 Team Century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습니다. 우리 지구를 위한 새로운 논의를 이끌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모색해나가고 싶어요!”

“스캇”, “23”, “Team Century”라는 문구가 파란색으로 쓰여 있는 유니폼을 들고 있는 제레미 스캇 모습입니다.

등번호 23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23번은 스포츠계에서 무척 상징적인 숫자예요.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꿔놓은 선수들이 단 번호입니다. 홍보대사, 지도자 등으로 활동하며 스포츠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 선수들이 택한 번호죠. 단순히 유명한 번호가 아니라, 제가 추구하는 바를 상징하는 번호에요.”

비주얼 아티스트, 사업가, 자연식물식 선구자,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함께하는 Team Century. 세기의 골(GOTC)을 향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멤버가 함께하고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인스타그램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계정(@hyundai )을 팔로우하고 Team Century의 활동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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