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Team Century를 위한
두 개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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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두 개의 심장’이라 불린 활동량으로 팀에 공헌하며 감독 알렉스 퍼거슨으로부터 ‘헌신적인 선수’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는 박지성이 Team Century 멤버로서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에 참여합니다.
박지성은 세계적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이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한 한국축구의 전설입니다. 그는 2002 한국/일본 FIFA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2010 남아공 FIFA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서 사상 최초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 꿈은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Team Century와 함께 그의 어린 자녀들, 그리고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를 거쳐, 현재는 K리그 전북 현대모터스의 클럽 어드바이저로 활약 중인 박지성. 그는 은퇴 후 설립한 JS Foundation에서 축구를 통한 전 세계인의 행복에 이바지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공헌 활동을 해왔습니다. 또한 스포츠 윤리센터 홍보대사를 맡아 올바른 스포츠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 왔습니다.
헌신적인 선수생활, 은퇴후의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줘왔던 박지성, 이제 그는 Team Century의 심장이 되어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헌신을 시작합니다. 등번호 13번으로 Team Century에 합류하게 될 박지성, 그가 세기의 골에 참여하게 된 이유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생각, Team Century의 일원이 된 것이 어떤 의미인지 들어봅니다.
본인이 기록한 최고의 골을 하나만 꼽자면 어떤 골인가요?
“2002 한국/일본 FIFA 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넣은 골이 최고의 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항상 월드컵에서 뛰는 상상을 했었습니다. 2002 한국/일본 FIFA 월드컵™은 제 그런 상상이 현실로 이뤄진 대회였어요. 국가대표팀으로서는 월드컵 본선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경험을 떨쳐낸 대회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죠. 저에게 2002년은 정말 기적 같은 한 해였고, 그런 대회에서 골을 넣은 것은 정말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골을 넣는 순간이 슬로우 모션처럼 느껴졌을 정도였습니다. 정말 멋진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Team Century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세기의 골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우리의 연대'가 필요함을 알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은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있었죠. 또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면서 미래세대,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지구의 환경문제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깊게 고민하게 되기도 했고요. 그런 면에서, 현역시절 소속팀을 위해 공헌했듯, 현대자동차의 세기의 골 프로젝트, Team Century의 일원이 되어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공헌하고 싶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박지성, TEAM CENTURY 멤버
세기의 골 프로젝트 참여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세기의 골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많은 분께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제가 이루고자 하는 참여 목표입니다.”
"박지성 축구센터를 설립할 때 바라던 소망이 있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었어요. 제 소망이 실현되려면 탄소중립과 같은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해결책들을 꼭 찾아야 합니다.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것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문제거든요. 그래서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모든 분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Goal of the Century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가 현실화되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지내길 바라는 제 소망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등번호 13번을 고른 이유가 있다면?
"등번호 13번을 고른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달았던 13번은 박지성이라는 선수를 잘 상징하는 번호입니다. 팬들이 저를 기억해주는 의미 있는 숫자이기도 하죠. 13번은 마침 A.R.M.Y(BTS 팬클럽)인 아내가 같은 Team Century 멤버인 BTS의 데뷔 일이 13일이라고 알려주길래 잘 됐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Team Century의 13번으로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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