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하는
R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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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 코르네호&현대자동차
4 분간 읽기
현대자동차가 제로+마리아 코르네호(ZERO+Maria Cornejo)와 함께
2019 Re:Style 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가 현대자동차 제품의 변화만이 아닌
우리가 먹고 입는 음식과 옷, 그리고 우리의 모든 선택과 연관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리아의 콜렉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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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자기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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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총괄이사를 맡고 있는 마리아 코르네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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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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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제게 바느질과 뜨개질을 가르쳐주셨습니다. 60년대 칠레에서 자란 어머니는 재봉사가 만든 옷을 입곤 하셨죠. 그러니 DNA에 패션 디자이너가 될 자질이 있었다고 할 수 있죠.
독창적일 것
단순하면서도 창의적일 것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
지속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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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디자인 철학은 무엇인가요?
2019 Re:Style 컬렉션에서 현대트랜시스가 업사이클한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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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문화와 국제적인 영향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영감을 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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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이요! 제가 살아온 곳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어요. 전 영국에서 유머 감각과 독창성을 배웠고, 프랑스에서 내면을 좀 더 가다듬을 수 있었죠. 밝은 색감은 라틴적인 특성 덕분에 사용하게 됐고, 옷의 맵시는 일본에서 배웠고, 편안한 스타일은 미국에서 영향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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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패션이 지속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패션 산업계가 더 지속 가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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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최선을 다해 우리 자신과 지구를 바꿔 나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인과관계의 산물이죠. 우리가 지금 내리는 모든 결정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해요. 작은 것 하나까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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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택하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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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속 가능성을 항상 디자인 프로세스의 일부로 여기는 바람직한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를 대화의 주체로 참여시켜야 하죠. 마음을 다해 옷을 만들고, 그 옷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공감하고 공유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그 제품에 대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사람이 자신의 역할을 다 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죠.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중요해요. 사소한 것이 모여 큰 것이 되니까요.
마리아 코르네호 소개
마리아 코르네호는 패션업계 여성들의 대변자이자 현지생산과 책임감있는 디자인을 신뢰하는 디자이너입니다.
칠레에서 태어났으며, 런던, 파리, 밀라노, 도쿄를 아우르는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획기적인 디자인 파트너십인 리치몬드 코르네호(Richmond Cornejo)의 일원으로 Joshph, Then and Jigsaw와 같은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일했습니다.
마리아는 단순함, 편안함, 그리고 자유로운 접근방식으로 유명하며, 매우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에 기초한 재단 방식을 발전시켰습니다. 마리아의 작품은 실제 여성을 위한 웨어러블 럭셔리를 만든다는 이상을 구현해 가고 있습니다.
2006년 스미스소니언 쿠퍼 휴이트 디자인 어워드 수상자인 마리아 코르네호는 2003년부터 CFDA의 자랑스러운 멤버이자, CFDA 지속가능위원회의 설립 멤버이기도 합니다. 마리아 코르네호는 미국 패션업계의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오랜 공로를 인정받아 나이트 갈라에서 패션 그룹 국제 지속 가능성상을 수상했습니다.
…미니멀리즘은 무미건조한 단어가 아닙니다…
그녀의 옷은 맵시있고 세련되며 항상 놀라워요.
다시 생각하고, 재활용하고, 업사이클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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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패션의 다음 목표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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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정보의 공유입니다. 그리고 협력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할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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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 직물, 공정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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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나나나 오렌지와 같이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더 새롭고 흥미로운 섬유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실제로 많은 공장에서 이러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실험실에서 배양한 가죽처럼 패션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혁신이 매우 기대됩니다.
마리아 컬렉션의 아름다운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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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Re:Style 이벤트에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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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할 수 있는 제품을 더 많이 소개하는 것 외에도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요. 이러한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대중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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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옷을 입은 여성들이 어떤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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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최고의 모습을 보고 당당하길 바랍니다.
2019 Re:Style 컬렉션에서 현대트랜시스가 업사이클한 소재
현대트랜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폐기물 감축에 대한 신념이 다른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이번 협업이 사람들이 제조 과정에서 원단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신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Style 2019 컬렉션은 2020년 S/S 뉴욕 패션 위크 기간 동안 스타들이 운집한 행사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뉴욕 PUBLIC 키친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300명 이상의 저명한 패션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및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했습니다. 15벌로 구성된 이 캡슐 컬렉션은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길 희망하며 폐기물이나 재활용 재료를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