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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r view of a copper Hyundai NEXO with bubbles coming out of the tailpipe.
수소 캠페인

생명은 비눗방울을 타고: 현대자동차 넥쏘, 친환경 비눗방울로 새로운 생명을 심다

6 분간 읽기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은 저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씨앗이 담긴 비눗방울을 뿜어내며 곳곳에 생명과 기쁨, 혁신을 전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랍니다.

현대자동차 캠페인: 생명은 비눗방울을 타고

비눗방울을 만들어내는 넥쏘는 현대자동차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생명은 비눗방울을 타고'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탄생했습니다. 언뜻 재미있는 말장난처럼 들리기도 하는 이 슬로건은 사실 특별 제작된 비눗방울 장치를 탑재한 넥쏘가 하는 일을 완벽히 설명해줍니다. 말 그대로 씨앗, 즉 생명이 담긴 비눗방울들을 만들어내죠. 현대자동차는 비눗방울을 만들어내는 이 간단한 장치를 통해 넥쏘가 이미 도로 곳곳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는 사실과 넥쏘로 하여금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예고하고자 합니다.

bubble

세상에 존재한 적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한다는 것에 무척 설렜습니다.엑셀, 뉴란트 반 엑셀 CEO (EXEL, CEO AT NEULANT VAN EXEL)

현대자동차 수소차 넥쏘와 결합한 엉뚱한 아이디어

현대자동차 넥쏘는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차량입니다. 연료전지가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켜 전기를 만들고, 그렇게 생산된 전기로 엔진에 동력을 공급하죠. 물 외에는 그 어떤 것도 배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넥쏘를 이용해 비눗방울을 만들어보자는 엉뚱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그리고 새롭고 독특한 것들을 만드는 일을 사랑하는 엔지니어들과 아티스트들을 찾아 나섰죠.

우리가 알고 있는 확실한 한가지는 넥쏘의 배기관에 부착할 비눗방울 장치를 설계해줄 팀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가장 좋은 방법은 씨앗이 섞인 비눗물이 막대기를 따라 넥쏘 배기관 앞으로 흘러들도록 하는 자그마한 장치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넥쏘가 달리는 동안 비눗방울이 나오게 되죠. 하지만 과연 이런 장치를 실제로 만들어 낼 팀이 있었을까요?

tailpipe

비눗방울 장치 제작팀 뉴란트 반 엑셀(Neulant van Exel)

처음에는 이런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할지 100% 확신할 수 없었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이번 프로젝트에 꼭 맞는 완벽한 팀을 찾았기 때문이죠. 우리는 세상에 없는 것들을 개발하는 아트 에이전시 뉴란트 반 엑셀과 협력해 비눗방울을 만들어내는 넥쏘라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로 했습니다. 베를린에 본부를 둔 뉴란트 반 엑셀은 그들 스스로를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행동가, 형태 발명가, 디자이너,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라 칭합니다. "디자인하고 만드는 것을 사랑하며, 일반적이지 않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고안해내고 만들어 내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가 하고 있는 일들과 딱 들어맞지 않나요?

결과적으로 꽤 무거운 산업용 장비를 사용하여 비눗방울이라는 아주 가벼운 것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뉴란트 반 엑셀 엔지니어

넥쏘의 비눗방울 장치 제작 과정

넥쏘에 장착할 비눗방울 장치를 만드는 것은 꽤 긴 여정이었습니다. 뉴란트 반 엑셀의 엔지니어들은 비눗방울 용액을 다양하게 혼합해보고, 다양한 종류의 씨앗을 사용해보고, 다양한 크기의 막대기를 사용해본 끝에 마침내 비눗방울 장치를 완성했습니다.

엑셀 뉴란트 반 엑셀 CEO는 생명, 즉 꽃씨를 비눗방울 안에 넣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30~35가지의 다른 씨앗들로 시도했고, 마침내 이번 프로젝트에 꼭 맞는 씨앗 세 가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것은 무거웠고, 어떤 것은 가벼웠고, 어떤 것은 비눗방울과 잘 섞였고, 어떤 것은 비눗방울에 담겨 있지 않고 떨어져 버렸습니다.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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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란트 반 엑셀 팀은 3D 프린터를 사용했으며, 거의 매일 새로운 버전을 만들어냈습니다. 엔지니어 중 한 명인 요미(Yomi)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장치는 넥쏘가 주행하며 만들어내는 물을 액체 비누와 혼합해 비눗방울을 만듭니다."

디자인 과정을 더욱 자세히 살펴보고 싶으시다면, 이 영상을 감상해보세요!

비눗방울 장치를 장착한 넥쏘, 도로 위를 달리다

비눗방울 장치를 장착한 넥쏘는 베를린 도심과 교외 지역을 누볐습니다. 넥쏘는 배기관에서 비눗방울을 뿜어내며 도로 곳곳을 달렸고, 그것을 본 사람들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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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심는 넥쏘

뉴란트 반 엑셀 팀은 넥쏘에서 무지갯빛 비눗방울이 쏟아져 나올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새 생명을 피워내는 씨앗들을 비눗방울에 넣는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넥쏘가 도로를 누비는 동안 비눗방울에 담긴 씨앗들이 땅에 뿌리를 내렸고, 도심과 교외 곳곳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 사진은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차세대 모빌리티를 디자인해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잘 보여줍니다. 넥쏘가 만들어내는 비눗방울 안에 씨앗을 넣은 것은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의 힘

우리의 노력은 꽃을 심는 일에서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차 넥쏘를 개발한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자유로우며, 깨끗한 미래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차량이 환경과 공존하고, 사람들이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며,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주는 그런 미래를 그립니다.

넥쏘는 화석연료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고 지구와 공존해나갈 수 있는 모빌리티가 존재하는 수소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담긴 모델입니다. 수소 사회에서는 새로운 인프라를 사용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선박에서 항공기, 버스, 트럭에 이르기까지 모든 모빌리티에 수소 연료 전지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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