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완주율 60%대의 가혹한 24시간 레이스 ‘녹색 지옥’에서 단련되는 고성능 N 모델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이 첫 양산 모델 출시를 앞두고 실시한 마지막 담금질을 성공적으로 끝마쳤습니다.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017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45th ADAC Zurich 24h Race)’에 ‘i30 N’ 경주차로 출전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녹색지옥을 완주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0대의 차량이 출전해 109대 만이 완주했으며(완주율 68%), 현대자동차의 i30 N은 2.0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SP 3T 클래스에 출전해 완주에 성공하며 클래스 4위, 전체 50위를 차지했습니다.

2014년 8월 24일, 자동차 역사의 중심부 독일, 트리에(Trier)의 랠리 시상대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현대모터스포츠팀(Hyundai Motorsport Team)이 ‘2014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독일 랠리에서 드라이버 부문 1, 2위에 오르며, 출전 첫 해에 우승을 거두는 역사적 사건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팀을 결성한지 18개월, 대회에 출전한 지 불과 9번째 만에 얻은 성과이자, 한국 메이커로서 세계 모터스포츠대회에서 거둔 첫 번째 우승입니다.

티에리 누빌은 대회 사전 시운전(Shakedown)에서의 충돌 사고의 여파를 뒤로 하고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1위를 거머쥐었고, 다니 소르도(2호차) 역시 나란히 2위에 올랐습니다. 특히나 충돌사고에도 불구하고, 엔지니어들 모두 완벽한 팀워크를 보이며 18시간 만에 정비를 완료해내면서 팀 운영과 기술적인 발전에서 놀라운 수준을 보여주었다는 후문입니다. 현대모터스포츠팀의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남양연구소 연구원들이 드라이버로 직접 출전

이번 대회에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R&D센터인 남양연구소에서 자동차를 개발하는 연구원들이 직접 드라이버로 출전했습니다. 프로 드라이버가 아닌 연구원들의 레이스 출전을 통해 드라이버가 만드는 자동차를 탄생시켜 한 단계 높은 기준의 차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양산 전 마지막 단계인 i30 N의 주행 성능과 내구 성능을 극한 상황에서 테스트함으로써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레이스가 계속되기 때문에 단지 차량 성능만 중요한 것이라 아니라 이를 견딜 수 있는 운전자의 강한 체력도 요구됩니다. 연구원들은 이를 위해 꾸준히 체력훈련을 하는 등 열정적으로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대회 현장에서 연구원들은 주행 후 휴식도 포기한 채 경주차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할 점을 찾아내느라 쉴 틈이 없었습니다. 연구원들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즉시 개선점을 찾아내 반영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출전을 통한 고성능 N의 마지막 담금질

고성능 N은 현대자동차가 개발하고 있는 고성능차 라인업입니다. N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R&D센터가 위치한 남양(Namyang)과 현대자동차의 테스트 센터가 있으며 이번 대회가 열린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의 앞 글자를 따와 이름이 붙여 졌습니다. 여기에는 ‘남양에서 태어나 뉘르부르크링에서 담금질했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고성능 N은 자동차와의 교감을 통해 운전자가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중 입니다. 이러한 원칙 하에 처음으로 고객을 만날 i30 N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주행 성능과 내구 성능을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