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반떼는 보다 절제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담아냈습니다. 강인한 이미지의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 날렵함을 강조한 측면부, 안정감을 극대화한 후면부를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있는 외양을 갖췄습니다. 이를 통해 이전 세대의 역동적인 요소들은 보다 모던하게 다듬어졌고 전체적인 라인의 완성도를 높여 프리미엄 스포티 세단의 이미지를 재창조했습니다.
아반떼의 전면부는 서 있어도 달리는 듯한 정제된 역동성’을 목표로 개성 있는 캐릭터 라인을 형성했습니다. 가로 타입의 수평적인 비례로 와이드한 매력을 강조하고, 슬림한 헤드램프로 날렵함과 강인한 존재감을 주었으며, 위치를 최대한 낮춰 안정감을 유지한 싱글 프레임 헥사고날 그릴로 모던하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범퍼 하단 양쪽 끝에 위치한 수직적 디자인의 포그 램프가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합니다. 한편, 이전 세대 디자인의 큰 특징 중 하나였던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휠 아치 디자인을 개선하여 아이덴티티는 여전히 이어 가고 있습니다.
아반떼의 후면부 디자인을 정의하는 단어는 안정감입니다. 와이드하고 안정적인 스탠스를 기반으로 한 세련된 형상의 리어콤비 램프 디자인은 내부의 유니크한 점등 이미지와 더불어 존재감을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여기에 강인하고 볼륨감 넘치는 입체적 디자인의 리어범퍼와 히든타입의 머플러로 균형 있는 하단부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아반떼는 외관디자인 비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장을 40mm 키웠고, 전폭과 전고, 오버행을 각각 25mm와 5mm씩 키워서 보다 안정적인 느낌을 더했습니다. 이렇게 정제된 바디 위에 LED로 발현되는 테일 램프 등 높은 퀄리티를 강조한 디테일을 부여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