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층에서 시작해 관람객의 눈 앞에 포니의 이야기 펼쳐지며, 포니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되짚어나가는 흥미진진한 여정 속으로 이들을 안내합니다. 가장 먼저 현대적인 문화와 사회를 묘사하는 영상, 음악, 이미지를 통해 포니 시대인 1970년대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4층에는 최초의 포니 도면과 그 외 사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 포니를 선보일 수 있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3층은 회고전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74년 토리노 모터쇼(Turin Motor Show)에서 첫선을 보였던 포니 쿠페 콘셉트를 복원한 모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의 디자인과 초기 도면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음 여정에서는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수소-하이브리드 “롤링 랩(Rolling Lab)”인 N 비전 74 콘셉트를 선보입니다. 두 모델은 기업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공통된 정신을 바탕으로 대담한 혁신을 향한 현대자동차의 끝없는 열정을 대변합니다. 2층에서는 포니 소유주와 애호가들의 포니와 함께했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전시회가 마무리됩니다. 이러한 사람과의 유대는 무엇보다 인류를 가장 가치 있게 여겼던 현대자동차 선대회장 정주영 회장의 정신을 드러냅니다.
1층 로비로 내려가면 현대자동차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구하고 현대자동차가 “휴머니티”라는 핵심 가치를 어떻게 변함없이 유의미한 가치로 지켜올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며 전시회의 모든 여정이 막을 내립니다.
기간 : 6월 9일~8월 6일
장소 :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