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체험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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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층 규모의 공간에서 혁신과 발견, 풍부한 매력으로 가득한 자동차 UX (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만나보세요. 현대자동차그룹 UX 스튜디오 서울이 UX 연구원들과 사용자가 함께 최신 UX 모빌리티를 탐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다시금 문을 열었습니다.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꽃피는 공간
현대자동차그룹 UX 스튜디오 서울은 사람들의 운전 방식과 혁신적인 자동차 경험 UX를 선보일 뿐 아니라,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직접 체험하며 다음 혁신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번에 대대적으로 새 단장을 마친 스튜디오는 협업 요소가 가미된 몰입형 자동차 UX 경험을 제공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 (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과 함께 자동차 여정을 이어오며 늘 사람들과 함께해 왔습니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방문객에게 UX 핵심 가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UX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콘텐츠에 직접 참여하고 연구 개발 과정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새로운 UX 스튜디오 서울은 기존 스튜디오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중심 모빌리티 경험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UX 테스트 존: UX 컨셉 개발 및 연구 과정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
UX 스튜디오 서울은 2개 층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발견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각 층의 랩에 배치된 존에서는 특정한 기능과 핵심 요소를 탐구할 수 있습니다.
1층의 오픈 랩은 현대자동차의 UX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인사이트로 채워진 개방형 인터랙티브 공간으로,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에 자리한 현대자동차의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에서는 UX 연구원과 초청받은 사용자들이 함께 UX 연구를 진행하고, 새로운 기능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지는 곳
오픈 랩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방문객이 자유롭게 둘러보고 참여하며 UX 연구 과정 전 단계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픈 랩은 UX 테스트 존, SDV 존, UX 아카이브 존의 3가지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존에서는 현대자동차의 고도화된 미래 모빌리티 UX 기술을 만나보고 연구 과정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만나볼 UX 테스트 존은 UX 컨셉 개발, 구현, 검증 과정 전체를 아우르며, UX 인사이트, UX 컨셉, UX 검증의 3가지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UX 인사이트 구역에서는 현대자동차 UX를 처음 접하는 방문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며, UX 연구 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형태의 대형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같은 설치 작품 및 전시 요소를 통해 실제 차량 개발 단계에서 UX 연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구역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방문객들이 UX 디자인 속 가상의 인물이 되어,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다양한 페르소나를 직접 체험하며 UX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색다른 인사이트를 선보인 UX 테스트 존에서 이어지는 UX 컨셉 구역에서는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인터랙티브 전시 작품은 바로 '스터디 벅 (Study Buck)'이라고 불리는 차량 모형입니다. 사용성 테스트를 위해 나무 소재로 생생하게 구현된 실물 크기 차량 프로토타입의 내부와 외부를 살펴보면서 자동차 개발 과정에 대한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차량 내부 공간 구성, 시트, 수납 기능, 이동식 콘솔과 같은 다양한 컨셉을 살펴보고, VR 기술을 활용해 더욱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체험 과정에서 수집한 피드백과 사용자 행동 방식은 귀중한 데이터로 활용되어 차량 개발에 직접 적용됩니다.
검증 구역에서는 더욱 수준 높은 몰입형 체험을 통해 복잡한 주행 시나리오에서 UX 연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봅니다. 핵심적으로는 검증용 스터디 벅 (작동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실물 크기 차량 모형) 내부에서 운전자 또는 탑승자가 되어 HMI (Human-Machine Interface,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상호작용부터 주행 시나리오 시뮬레이션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형 LED 화면과 연동된 실시간 시나리오 시각화를 통해 주변 방문객도 테스트 및 검증 과정을 지켜보고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SDV 존: 차세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를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SDV (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존에서는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어 갈 소프트웨어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차량의 더욱 빠른 진화를 끌어 나가는 현대자동차의 소프트웨어 브랜드, ‘플레오스 (Pleos) 25’는 SDV 존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힙니다.
SDV 존은 풍부한 상상력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E&E (Electrical & Electronic, 전기·전자) 아키텍처와 같은 전시 작품을 통해 마치 엑스레이로 촬영한 것처럼 차량 내부 구조를 들여다보며 차량 제어 장치, 케이블, 설계 부품을 살펴보고, 차량 전용 운영 체제에 플레오스 25 소프트웨어가 어떤 방식으로 통합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SDV 테스트베드 차량을 통해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 (Pleos Connect)'를 비롯한 다양한 차량 소프트웨어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등 한 차원 높은 차내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구축된 플레오스 커넥트는 모바일 기기와 차량 간 연결을 원활하게 해주고, 이동 중에도 익숙한 앱과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UX 아카이브 존: 현대자동차그룹 모빌리티 UX가 걸어온 길
오픈 랩의 마지막 구역, UX 아카이브 존에는 모빌리티 UX 역사의 이정표, 현재의 혁신, 미래를 향한 비전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모빌리티 UX의 변화 과정을 담은 UX 아카이브 존은 테마별로 다른 내용을 담은 전시회를 선보입니다.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는 ‘시각 (Vision)’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각이라는 것이 UX 디자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줍니다. 감각을 자극하는 경험에 집중하는 전시 시리즈는 이처럼 첫 번째 테마인 ‘시각’을 시작으로 총 다섯 가지 감각을 다루며 UX 발전을 끌어 낸 오감의 영향을 조명합니다.
전시 공간의 중앙에는 현대자동차의 첫 고유 모델인 포니를 비롯해 에쿠스와 제네시스 G80 등의 콕핏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콕핏 전시를 지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전해 온 운전자와 차량 간의 시각적 소통 방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운전자가 차량 정보를 처음 인지하게 되는 클러스터나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센터페시아와 같은 핵심적인 부품의 변화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행 보조 기술의 발전 과정을 다룬 '몰입 (Immersion)' 및 '시선의 확장 (Expanded Vision)' 테마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HUD), 디지털 사이드미러, 서라운드 뷰, 후측방 모니터 등과 같이 발전된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빛과 컬러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에는 두 요소가 만들어 내는 시각적 언어를 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센터페시아의 경고등부터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했을 때 표시되는 웰컴 라이팅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표시되는 시그니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며 UX 모빌리티가 시각적으로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리고 운전자를 차량에 더욱 깊게 빠져들게 하는 시각적 요소가 어떤 방식으로 진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 함께 UX를 탐구하고 검증하는 공간
2층에 자리한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은 UX 연구원이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통상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첨단 연구 시설’ 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에서는 실제 사용자가 개발 과정의 핵심 단계에 참여하여 개발 여정에서 연구원과 함께 UX 컨셉을 고안하고 검증할 수 있습니다.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은 UX 캔버스, 피쳐 개발 룸, 시뮬레이션 룸-ARC의 세 가지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픈 랩에 바로 연결되어 있는 UX 캔버스는 연구원과 사용자가 한데 모여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
실제 연구 및 개발 과정은 피처 개발 룸에서 이루어집니다. 연구원들은 기능별로 나뉜 다섯 개의 룸에서 아이디어와 컨셉을 바탕으로 실험과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UX 캔버스와 피처 개발 룸에서 개발 및 테스트를 마친 UX 컨셉은 시뮬레이션 룸에서 더욱 수준 높은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되며, 연구원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주행 조건에서 각 컨셉의 장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합니다.
전시된 모듈형 테스트 벅은 세단부터 대형 SUV까지 다양한 차량 유형으로 구성을 바꿀 수 있고, 실제 도로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돌발 상황이나 위험한 상황을 구현하는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설비를 통해 각 프로젝트의 목표에 맞는 시나리오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2층은 연구 및 개발 공간 외에도 최신 UX가 적용된 현대자동차의 신차 전시와 1층 관람 후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UX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혁신적인 요소로 가득한 스튜디오 한복판에 위치한 라운지에서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며 다양한 영감을 발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습니다.
UX 모빌리티로 완성된 멋진 미래
현대자동차는 발전을 위해 반드시 열린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신념 아래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에는 무료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30분짜리 간단한 프로그램부터 60분간 심도 있는 프로페셔널 프로그램까지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예약 가능합니다.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UX와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발전하며, 자동차와 사용자를 더욱 긴밀히 연결하는 혁신적인 경험을 통해 모빌리티와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바로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공간, UX 스튜디오 서울은 UX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탐구하고 사용자의 취향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발전해 나갑니다. 현대자동차는 UX 스튜디오 서울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를 새롭게 발견하는 여정을 계속 이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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