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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first 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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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걸음마

감독
유대얼

4 분간 읽기

아이의 첫 걸음마를 지켜보는 것.
세상을 향한 첫 도전을 목격하는 가슴 벅찬 순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그 순간을 행복하게만 추억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걸을 수 없게 된 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모빌리티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어느 날 갑자기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얻게 된,
박준범 선수의 편지 한 통에서 시작된 두번째 걸음마 프로젝트.
사고의 아픈 기억과 함께 꿈과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것.
현대차 기술발전의 지향점은 다름 아닌 사람, 가족 그리고 그들의 마음입니다.

인간과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를 꿈꿉니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 랩(Robotics LAB)

현대자동차 로보틱스 랩 은 ‘인간을 위한 기술 개발’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로봇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H-MEX는 노약자뿐 아니라 하반신 마비 환자도 걷거나 계단을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보틱스 기술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박준범입니다.

2019년 어느 여름날, 현대자동차 앞으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인 박준범 선수가 보내온 편지였습니다. A4 용지 4장에 걸쳐서 빽빽하게 쓰여진 편지에는 장애를 얻게 된 원인과 이후의 변화된 삶에 대해 담담하지만 솔직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편지라기 보다는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담긴 하나의 휴먼 드라마 였습니다.

편지라기 보다는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담긴 하나의 휴먼 드라마였습니다. 박준범 선수의 드라마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줬습니다. 미래 모빌리티를 준비하는 현대자동차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알려 주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의 로보틱스 기술이 박준범 선수를 다시 걸을 수 있게 할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우리의 “두 번째 걸음마“ 프로젝트는 시작되었습니다.

박준범

첫 번째 걸음마

박준범 선수의 어머니는 그의 첫 걸음마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7삭둥이 1.8kg으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세상을 처음 맞이했지만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15개월에 첫 걸음마를 떼었다고 합니다. 환하게 웃으며 거침 없이 내딛던 그 순간은 그에게는 도전의 시작이었고 부모님에게는 행복한 시간의 시작이었습니다.

첫 번째 걸음마

18살, 뜻밖의 사고

2008년 5월 5일. 선수와 가족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사고가 일어납니다.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1초도 빼놓지 않고 그 순간을 기억합니다.
중간 고사 시험 공부를 위해 친구들과 도서관을 향하던 순간.
사고 후에 들려오던 구급대원들의 목소리. 그리고 응급실에서 눈을 떴던 순간.
그리고 18년을 살면서 처음 본 아버지의 눈물.
흉추를 다쳐서 여러 번의 수술과 긴 재활 시간을 가졌지만 의사 선생님은 앞으로 걸을 수 없으니 휠체어를 사라고 권하셨습니다.

절망 그리고 금붕어

우울증이 찾아옵니다. 친구도 여자 친구도, 그리고 부모님도 만나지 않고 스스로 고립을 결심합니다. 방에서 TV를 보고 게임을 하며 1년 넘는 시간을 보내던 박준범 선수는 금붕어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를 항상 올려봐야 한다는 것. 그리고 상대는 나를 항상 내려다 보는 상황. 몸이 불편하다는 사실을 항상 일깨워 주는 그 시선을 견디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일어나지 않아도 서로 바라보며 눈을 맞출 수 있는 어항 속 금붕어는 박준범 선수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주는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절망 그리고 금붕어

양궁,
새로운 도전

인큐베이터 속에서 지내던 박준범 선수가 세상에 다시 나올 수 있게 한 건 양궁이었습니다. 치료사 선생님의 소개로 찾아간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서 우연히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조준기의 작은 구멍을 통해서 과녁 만을 응시하다 보니,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한발 한발 연습하며 실력을 키우다 보니, 박준범 선수에겐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양궁, 새로운 도전
10년의 기다림

10년의 기다림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하고, 실업팀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2019년에는 국가대표 자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우울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더 이상 혼자만의 인큐베이터로 찾아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박준범 선수에게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10년간 의지 했던 휠체어에서 일어나는 것. 그리고 올려다 보지 않고,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부모님과 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박준범 선수가 10년간 버리지 않고 있는 소망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가장 그리워했던
소중한 시간을 되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시작

두 번째 걸음마

2019년 10월, 박준범 선수의 두 번째 걸음마를 위해 현대자동차 연구소에 모였습니다. 10년만에 다시 일어서는 박준범 선수의 도전을 위해 현대자동차 로봇플랫폼팀이 함께 했습니다. 오랜 연구와 임상실험의 과정이 있었기에 연구원들은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실수도 박준범 선수에게는 큰 위험 요소이기에 연구실에는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박준범 선수가 입은 로보틱스가 작동하고 휠체어에서 일어나 한발 한발 걷기 시작했습니다. 생후 15개월, 세상에 첫 발을 내딛던 순간에 그랬듯, 박준범 선수는 부모님을 향해 두번째 걸음마를 시작했습니다.

Park jun beom wore the exoskeleton suit
Park jun beom walking
Park jun beom walked

Our Next Steps

박준범 선수의 편지 한통에서 시작한 두번째 걸음마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에게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기술 발전의 지향점은 다름 아닌 사람, 가족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어야 한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박준범 선수의 두번째 걸음마는 현대자동차 로보틱스의 '첫 걸음마' 였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꿈을 잃은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는 한발 한발 계속 나아가려 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제2의 박준범 선수를 만나는 노력 지속하겠습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Our next 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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