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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 전시
예술

국립현대미술관(MMCA) &
테이트 모던(Tate Modern) 전시,
그리고 삶에 대한 탐구

4 분간 읽기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문화예술 기관들과의 장기 후원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중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에서는 올해 양혜규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테이트 모던 터바인 홀에서 진행되는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여섯 번째로는 아니카 이(Anicka Yi) 작가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타이틀 이미지: 아니카 이(Anicka Yi), Biologizing The Machine (tentacular trouble), 2019. 사진: 레나토 기아 자(Renato Ghiazza)

<이상한 열매>, 2012-13


<이상한 열매>, 2012-13
《불확실성의 원뿔》 전시 전경
배스 미술관, 마이애미, 미국, 2019
사진: 재커리 발버(Zachary Balber)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
양혜규 – O2 & H₂O

<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 >의 선정 작가인 양혜규는 전 지구적이면서도 동시에 일상적이고 토속적인 재료로 구성한 복합적인 조각과 대형 설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작가입니다. 올해 말 <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 > 전시를 통해 작가는 설치, 조각, 회화 등 약 40점여 점의 작품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 < Sonic Domesticus (2020) >을 비롯하여 양혜규 작가의 작업은 가사성을 문화사회학적으로 다루기도 하고, 기하학적 구축의 방법론을 신비주의적으로 적용하기도 하며 다양성을 함축적으로 포괄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 현상에서 딴 모티브로 한 여러 감각적인 요소에 대한 작가의 탐구가 반영된 디지털 벽화와 대형 풍선 형태의 광고 설치물을 형상화한 작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약 10m 높이에 달하는 움직이는 블라인드 조각 <침묵의 저장고-클릭된 속심 (2017)>도 서울 박스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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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저장고 – 클릭된 속심>, 2017
<침묵의 저장고 – 클릭된 속심> 전시 전경
킨들 현대미술센터, 베를린, 독일, 2017
사진: 옌스 지허(Jens Ziehe)

작가 소개: 양혜규

1990년대 중반부터 서울과 베를린을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양혜규 작가(1971년생, 서울 출신)는 베니스 비엔날레, 카셀 도쿠멘타 13 등 대형 국제 미술 행사 참여를 비롯하여 파리 퐁피두센터, 쾰른 루트비히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 등 권위 있는 미술 기관에서 작품을 전시한 바 있으며 현재는 모교인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Städelschule)의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Haegure Yang

<Taipei Dangdai 2019> 아트페어에 참여한 양혜규 작가
사진: Sebastiano Pellion Di Persano,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예술과 과학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아니카 이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은 지난 2014년 11년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현대 커미션>을 통해 매년 작가 한 명에게 테이트 모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초대한 전시장 터바인 홀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대 커미션의 여섯 번째 작가로 선정된 아니카 이는 최신의 과학적 아이디어와 실험적 재료를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적용해 선보이는 혁신적인 예술가로 이번 현대 커미션을 통해 인상적인 새로운 작업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술과 과학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예술가인 아니카 이는 새로운 형태의 생명, 지능의 발달에 대한 철학적 연구에 주목하는 동시에 이주, 계급, 젠더 등에 대한 현대 사회의 다양한 주제를 살펴왔습니다.

특히 관객의 여러 감각을 자극하고 활성화하는 작품과 튀김 옷, 발효차의 종류인 콤부차를 활용하여 만든 가죽과 같은 흔히 사용되지 않은 비정통적 재료를 적극 활용하는 실험적인 작품으로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대표적으로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는 애니마트로닉 (사람 또는 동물을 닮은 로봇) 곤충으로 채운 여러 개의 대형 해초 주머니 및 흙을 담은 사각형 패널을 제작해 선보였으며 흙 속의 살아있는 유기체의 환경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제어함으로써 기계의 감각중추, 즉 인공지능 기계가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풀어내 관객과 공유했습니다.

Biologizing The Machine


Biologizing The Machine
(tentacular trouble)

2019
아니카 이(Anicka Yi) (사진: 레나토 기아 자(Renato Ghiazza))

작가 소개: 아니카 이

아니카 이(1971년 서울 출생)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 (Solomon R. Guggenheim Museum), 스위스 바젤의 쿤스트할레 바젤 (Kunsthalle Basel), 독일 카셀의 프리데리치아눔 (Fridericianum)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 (Venice Biennale), 2017년 휘트니 비엔날레 (Whitney Biennial), 2016년 광주 비엔날레 등 전세계 다양한 전시에도 참여했습니다.

또한 2016년 휴고 보스 미술상 (Hugo Boss Prize)을 수상했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르그루엔 인스티튜트 (Berggruen Institute), 미국 헤드랜드 아트 센터 (Headlands Center for the Arts), 미국 MIT 예술 과학 기술 센터 (Center for Art Science and Technology at MIT)의 입주 작가 및 창작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Anicka Yi  (photo: David Heald)

Anicka Yi (사진: 데이비드 힐드(David Heald))

전시 추가 정보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 아니카 이> 전시는 테이트 모던의 수석 큐레이터 마크 고드프리(Mark Godfrey), 프로덕션 매니저 페트라 슈미트(Petra Schmidt),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칼리 화이트필드(Carly Whitefield)가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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