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헤리티지: 포니의 역사를 되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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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은 여전히 현대자동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처참했던 한국 전쟁 이후, 정주영 선대회장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며 자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이루어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 다루게 될 포니는 바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열정과 비전이 고스란히 반영된 모델이며, 이러한 노력으로 대한민국은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국의 반열에 들 수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 설립 이후 55년이 지난 오늘날, 인류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은 여전히 현대자동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국 전쟁(1950~1953년) 이후 정주영 선대회장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를 구축하고 그 위를 달리는 자동차를 제조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자동차 산업을 통해 더 나은 국가를 만들고자 했던 현대자동차는 휴머니즘과 혁신을 위한 원동력이라는 창립 정신을 기반으로 1975년 대한민국 최초의 오리지널 모델이자 시대를 초월하여 현대자동차의 상징이 된 포니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포니는 당시 대한민국의 빠른 성장과 가계의 번영을 상징하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에도 수백만 명의 한국 사람들이 여전히 포니를 사랑하고 또 특별한 유대를 느끼는 이유입니다.
헤리티지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의 과거와 현재의 노력을 추적하며 인류를 향한 초점이 어떻게 현대자동차가 거둔 성공의 기반이 될 수 있었으며, 왜 오늘날까지도 브랜드 신념의 근간으로 여겨지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아티클을 읽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개최되는 '포니의 시간' 전시회와 현대자동차의 유산을 기록한 리트레이스 시리즈(RETRACE Series)를 비롯한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 프로젝트에 관해 자세히 읽어보세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열망. 정주영, 현대자동차 선대 회장
전시회: '포니의 시간(PONY, the timeless)'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개최되는 '포니의 시간' 전시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독자 개발된 모델, 포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재와 미래가 교차하는 다양한 관점을 통해 포니가 남긴 흔적들을 살펴보고 현대자동차의 변함없는 핵심 가치인 “사람 중심”의 혁신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포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포니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습니다.
'포니의 시간' 전시회는 지난 5월 이탈리아 코모에서 개최된 첫 현대 리유니온에 뒤이어 한국에서 개최되는 현대자동차 국내 최초의 헤리티지 행사입니다. 총 5개 층에 걸쳐 펼쳐지는 전시회에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인간 중심의 혁신과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비전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포니의 시간' 전시회에서는 현대 리유니온에서 공개된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회를 통해 포니와 포니 쿠페, 그리고 이들이 현대자동차 헤리티지 프로젝트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는 단순히 포니의 과거, 현재, 미래를 나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포니의 역사, 사료, 디자인, 기업 철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포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5층에서 시작해 관람객의 눈 앞에 포니의 이야기 펼쳐지며, 포니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되짚어나가는 흥미진진한 여정 속으로 이들을 안내합니다. 가장 먼저 현대적인 문화와 사회를 묘사하는 영상, 음악, 이미지를 통해 포니 시대인 1970년대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4층에는 최초의 포니 도면과 그 외 사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 포니를 선보일 수 있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3층은 회고전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74년 토리노 모터쇼(Turin Motor Show)에서 첫선을 보였던 포니 쿠페 콘셉트를 복원한 모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의 디자인과 초기 도면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음 여정에서는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수소-하이브리드 “롤링랩(Rolling Lab)”인 N 비전 74 콘셉트를 선보입니다. 두 모델은 기업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공통된 정신을 바탕으로 대담한 혁신을 향한 현대자동차의 끝없는 열정을 대변합니다. 2층에서는 포니 소유주와 애호가들의 포니와 함께했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전시회가 마무리됩니다. 이러한 사람과의 유대는 무엇보다 인류를 가장 가치 있게 여겼던 현대자동차 선대회장 정주영 회장의 정신을 드러냅니다.
1층 로비로 내려가면 현대자동차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구하고 현대자동차가 “휴머니티”라는 핵심 가치를 어떻게 변함없이 유의미한 가치로 지켜올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며 전시회의 모든 여정이 막을 내립니다.
기간 6월 9일~10월 8일
장소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인류를 향한 여정을 되짚다
휴머니티는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를 하나로 연결하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망을 불어넣습니다. 휴머니티는 현대자동차의 신념 깊숙이 뿌리박혀 있습니다. 사람을 위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며 이제껏 걸어온 현대자동차의 발자취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이제는 유산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현대자동차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가장 첫 챕터인 “포니”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현대자동차의 유산을 되짚어보며 현대자동차가 인류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려 합니다. '포니의 시간' 전시회에서 관람객은 포니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리트레이스 매거진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자국 최초 독자 개발을 이루어낸 자동차 브랜드의 유산을 이해하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리트레이스 매거진은 현대자동차와 포니의 유산을 공유하는 것과 더불어 무엇보다 포니를 소유한 사람들과 대한민국 전체에 영향을 미쳤던 포니에 관한 다양한 추억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포니는 국내 자동차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가계 경제를 성장시켰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일상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포니를 소유하며 여행, 쇼핑, 저녁 식사, 야외 활동 등 특별 활동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일상적인 이동 범위가 확장되었고, 이는 궁극적인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1970년대와 1980년대 한국의 사회 및 경제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세대에게 포니는 가슴속에 인생 첫 “마이카”라는 특별한 의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포니가 지닌 특별한 의미
포니는 한국인의 기억 속에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새로운 운송 수단의 출현이라는 의미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최초로 독자 개발된 모델이었기 때문입니다.
포니는 도로 위를 운행하는 차량이 그다지 많지 않은 시절에 탄생했습니다. 그마저도 모두 수입차로, 국민들에게 포니는 대한민국이 새롭게 만들어가는 세상에 합류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주어진 기회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또한 일부 국민에게는 최초로 소유하게 된 자동차이기도 했습니다.
포니는 단지 하나의 물건이나 운송 수단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시작점이었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그렇게나 큰 의미를 지녔던 것입니다. 포니는 이동의 자유를 가져왔고, 소유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1976년, 포니는 국내 승용차 점유율의 44%를 차지했고, 당시 많은 가정에 첫 “마이카”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렇기에 현대자동차는 리트레이스 매거진의 전 섹션을 아울러 포니와의 유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역사 속 오랜 시간을 거쳐 현재까지 보존된 물건들은 대개 헤리티지의 가치를 보유하곤 합니다. 이처럼 포니 또한 현대자동차 헤리티지의 상징이 되어, 현대자동차의 현재에 유의미한 가치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리트레이스 매거진 커버 사진, 김호형 책임연구원 (뉴엔트리메커니즘설계팀)
커버 속 주인공과의 인터뷰
리트레이스 매거진의 커버 사진은 포니가 대한민국 국민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잘 보여줍니다. 리트레이스 매거진을 디자인하며 현대자동차는 직원에게 커버 이미지로 사용할 포니와 관련된 자신만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공모 소식을 들은 뉴엔트리메커니즘설계팀 김호형 책임연구원은 어린 시절 사진 앨범 속에서 포니를 타고 간 가족 여행에서 찍은 수많은 사진들이 떠올랐고, 그중 몇 개를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김호형 책임연구원이 가장 아끼던 사진 중 하나가 응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선글라스를 끼고 포니 앞에 서서 손을 흔드는 모습이에요. 사진을 찍고 나서 아버지의 무릎에 앉아 운전대를 꽉 잡고 아버지가 운전하시는 모습을 흉내 냈죠.” 라고 웃으며 회상했습니다. 김호형 책임연구원이 들려준 추억 이야기는 포니를 타고 떠난 수많은 가족 여행 중 하나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포니가 김호형 책임연구원에게 미친 영향은 아주 강력했습니다. 어린 시절 포니를 통해 경험했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실제로 자동차를 제작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김호형 책임연구원은 현대자동차에서 모듈과 잠금 메커니즘을 설계하는 업무를 하며, 꿈꾸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꿈꾸는 미래를 경험해볼 준비가 되셨나요?
모빌리티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자 했던 현대자동차 선대회장의 열망은 현대자동차에 내재된 “인류의 가치”에 깊게 박혀 있습니다. 내연 기관 자동차에서 전기 자동차로 미래 모빌리티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가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춥니다. 현대자동차는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통해 포니, 아이오닉 5 그리고 포니 쿠페 콘셉트 카에서 영감을 얻은 N 비전 74 등을 선보이며 자동차 산업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모델은 포니의 후계 모델이자 과거로부터 현대자동차의 미래 방향성을 정립해오던 상징적인 모델들입니다.
자동차는 단순 운송 수단에서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와 같은 대변혁의 중심에 서서 최첨단 항공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과 같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크나큰 도전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포니를 설계한지 50년이 지난 현재, 선대회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큰 꿈을 바라보며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헤리티지 활동을 통해 포니를 기념하며 현대자동차는 계속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
현대자동차는 휴머니티라는 가치를 추구하며 앞으로 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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