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오랜 친구처럼, 우리의 삶과 늘 함께하는 자동차. 과연 자동차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이며, 또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할까? 바로 이 짧은 물음에서 현대자동차의 A Message to Space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동을 위한 수단이자, 나를 돋보이게 만들던 아이템에서, 자동차는 이제 나와 소중한 사람의 거리를 가깝게 이어주는 제품이 되었고, 현대자동차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심리적 거리까지 가깝게 이어주는 삶의 동반자가 되기를 꿈꿉니다.
세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아버지와 딸, 우주 비행사와 휴스턴(Houston)에 살고 있는 딸 스테파니(Stephanie).
자동차를 타고 갈 수도 없고, 절대 닿을 수 없는 거리지만, 아버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만큼은 전달해주고자 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11대와 다국적 기술/촬영 팀이 동원되어 네바다(Nevada)의 Delamar Dry Lake에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스테파니는 자동차로 우주까지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을까요?